'우월한 하루' 진구, 살의 가득 하도권X이원극에 맞선 필사의 사투..오늘(1일) 유종의 미 거둔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5-01 17:3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진구, 하도권, 이원근, 세 남자 중 가장 '우월한' 자가 누구인지 판가름 난다.

오늘(1일) 밤 마지막 회가 방송될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이지현 극본, 조남형 연출)에서 이호철(진구), 배태진(하도권), 권시우(이원근)가 막판 삼자대면을 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선 방송에서는 이호철이 지난한 하루 끝에 딸 수아(조유하)을 되찾았으나 해후의 기쁨을 나눌 새도 없었다. 서로에 대한 살기로 가득 찼던 배태진과 권시우가 모종의 공조를 맺은 휴전 상태에 돌입, 그대로 이호철을 찾아온 것.

전혀 예상치 못했던 두 악인의 등장은 이호철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패닉 상태에 빠트리기 충분했다. 상대방에게 겨누어져있던 두 개의 칼날 방향이 이제는 이호철과 그 딸에게 향하게 되면서 긴장감이 최고치로 치솟은 상황. 품 안엔 손 끝 하나 다쳐서는 안 될 딸이 있고 눈앞엔 살인청부업자와 연쇄살인마를 적으로 둔 채 절대적 열세에 선 이호철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쏠려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필사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세 남자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이호철은 언제나 그랬듯 딸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두 악인들과 꼿꼿이 대치, 그들 사이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돈다. 이어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권시우와 이호철의 모습과 더불어 손에 피를 묻힌 배태진의 살벌한 자태까지 세 남자의 승부가 쉽사리 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이른 오전부터 시작됐던 세 남자의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추격전에도 밤이 찾아왔다.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물러설 마음도 없을 그들의 혈투는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지 오늘(1일) 마지막 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피땀눈물로 얼룩졌던 진구, 하도권, 이원근의 하루 끝은 오늘(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 마지막 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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