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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윤계상이 짙은 남성미를 드러냈다.
블랙 컬러 재킷에 반지를 포인트로 준 스타일링과 블랙 컬러 베스트에 청바지, 블랙 컬러 롱 재킷에 셔츠 등 다소 심플해 보일 수 있는 룩을 특유의 피지컬과 시크한 분위기로 멋스럽게 소화한 윤계상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계상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서 맡은 차민후 캐릭터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에 "요즘 현실적이지 않은 것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어요. 이 세상에 초능력자가 정말 없을까? 이 드라마도 어떻게 보면 그런 이야기잖아요. 초인적인 능력으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충동이 있어서 선택했어요"라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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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영화 '범죄도시'로 모두가 납득할 만한 인정을 받았는데, 항상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그치기보다 이제 자신을 좀 믿어도 되는 타이밍이 아닌지 묻는 질문에 "진짜 희한한 게 그런 순간이 오긴 오거든요. '이렇게 하면 돼' 하고 확신을 갖고 찍으면 영락없이 후회하게 돼요. 확신을 갖고 찍은 건 성에 안 차요. 오히려 의심하고 불안해하면서 찍은 게 나아요. 지독하게 해야 '그래, 이 이상은 더 할 수 없어'라는 마음이 생겨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한편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해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보통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팀 탈퇴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며 영화 '6년째 연애중', '비스티 보이즈', '범죄도시' 등 대표작도 만들었다. 지난해 8월 5세 연하 뷰티 사업가와 혼인신고 했으며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내달 공개되는 차기작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서 뛰어난 오감으로 광고계를 장악한 능력자 '차민후'로 변신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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