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배수진♥남친 "혼전동거 OK"→"가슴 작다"…필터 없는 '19금 토크'[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14:02 | 최종수정 2022-04-26 14:0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남친과 거침없는 토크를 벌였다.

배수진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9금 오래된 커플이 하면 안 되는 커플 질문 카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배수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커플 질문 카드'에 적힌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자친구는 '서로 닮은 점'에 대해서는 '이미지와 성격'으로 꼽았다. 또 '연인의 단점'에 대해서는 "가슴이 작다"라고 말해 배수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내 남자친구는 "굳이 꼽는 거다. 재밌으라고 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배수진은 남자친구에 단점에 대해 "XX가 작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보여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자친구는 '연인의 장점 3가지'에 대해서 "가슴이 귀엽다. 배려심이 많다. 나만 바라본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수진 역시 "착하다. 내 이상형이다. 요리를 잘한다"라고 극찬했다.

배수진은 '싸우더라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서는 "욕하는거. 선 넘은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자친구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자존심 세우지 않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싸우고 나서는 장난식으로 다가간다. 그러다 뒤돌아 웃는다"고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20년 후 연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 "고생했다. 나 같은 사람이랑 살면서"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남자친구는 '연인이 가장 사랑스러워 보이는 순간'으로 "소리내면서 행복하게 깔깔 웃을 때"를 꼽았다. 배수진은 "발냄새 맡을 때"라며 "우리가 서로 냄새 맡는 거 좋아한다. 다른 사람은 안되고 오빠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생각에 대해 남자친구는 "결혼하기 전에 동거는 해 봐야 한다"고 답했고, 배수진도 "굿. 무조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수진은 지난 2018년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지난해 MBN '돌싱글즈'에 출연했으나 최종 커플 성사가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2세 연상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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