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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임창정子 "꽃처럼 고운 우리 엄마, 8년간 키워줘 감사해" 고백, 母서하얀 오열('동상이몽2')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08:25 | 최종수정 2022-04-26 08:2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두 아들의 편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두 아들의 숙소를 방문, 첫째, 둘째 아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창정과 서하얀은 두 아들 첫째 준우 군, 둘째 준성 군의 골프 훈련장을 찾았다. 두 아들의 연습 실력을 보던 임창정은 자신만만하게 소원 들어주기를 건 골프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준우 군은 "내가 이길 경우, 아빠는 당구 끝나면 알아서 귀가하도록 하겠다. 엄마가 (아빠) 데리러 가지 마시라. 너무 피곤하니까"라고 말하며 효심을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임창정이 패배, 두 아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 후 기숙사로 돌아온 네 사람. 가장 먼저 서하얀은 아들들의 이불을 갈아주고 또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서하얀은 "아들이 책을 읽고 싶다고 하면 내가 먼저 책을 읽은 후 중요한 문장에 밑줄을 그어 놓고 준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하얀이 분주하게 아이들의 방을 정리할 때 케이크를 든 두 아들이 등장, 서하얀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열렸다. 아들들은 생일 축하 노래는 물론 정성으로 쓴 손편지와 귀걸이 선물도 함께 건넸다.

특히 준성 군은 편지를 통해 "엄마가 늘 '허리 아프다, 힘들다'라고 하는 말이 듣기 싫었는데 나도 중학생이 되니 티를 잘 못 내서 그렇지 걱정 엄청 많이 해. 꽃처럼 고운 우리 엄마! 우리 다섯 명 위해 항상 고생하셔서 감사한 마음 담아두고 있다. 꽃길만 걷게 해드리겠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서하얀은 펑펑 눈물을 쏟았다.

더불어 준우 군은 편지로 "엄마를 만난 지 8년이 되간다. 8년 동안 변함없이 같은 마음으로 우리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최고라고 해주셔서 감사함밖에 없다. 다음 생일에는 다 같이 해외여행 가자. 아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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