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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강남이 이상화와 스릴 있던 비밀연애 썰을 풀었다.
서울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 두 사람. 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 제작진들을 이용해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상화가 "우린 너무 친해졌다"며 회식 자리를 열심히 재촉했다고. 3~4일 연속으로 만났다. 제작진들도 우리가 서로 상담하니까 마음을 알고 있었다. 우리가 늦게 합류하는 날 제작진은 이미 취해있어서 우리한테 '너네 고백해 빨리. 너네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도 진지하게 얘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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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두 사람은 열애를 들키지 않기 위해 얼굴을 꽁꽁 싸매고 비밀 연애를 했지만 들킬 위기가 많았다고. 하지만 정작 어머니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남은 "엄마한테 이상화 씨와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다 했더니 절대 안 믿는다. 믿을 때까지 3일 걸렸다"며 "상화가 안 되겠다 해서 인사 드리러 왔다. 들어올 때까지 안 믿었다. '우리 아들이랑 왜? 괜찮겠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결혼을 반대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화 씨를 위해서. 엄마가 반대를 했다는 게 웃기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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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남은 서인국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강남은 "인국아 너랑 술 먹고 그날 들켰어. 네가 얘기한 거 같다"며 "술 먹다가 그때 안 불렀으면 안 들켰는데. 조만간 술 먹자"라고 장난쳐 웃음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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