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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요계 역주행의 원조이자, 만화 주제가의 대부로 불리는 가수 김국환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백한다.
하지만 75세임에도 넘치는 활력을 보였던 김국환은 "전성기 시절 잦은 해외 공연과 음주·흡연으로 50대 초반 당뇨 전 단계, 고혈압, 고지혈증을 진단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게다가 그는 "하루아침에 심근경색으로 떠난 아버지와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로부터 혈관 가족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김국환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근육 관리에 신경을 썼다"며 "지금은 모든 질환을 극복했다"고 밝혀 그 비법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랑하는 김국환의 집도 공개된다. 그의 집은 가구와 마감 자재 모두 짙은 우드 톤으로 통일돼 아늑한 분위기로 패널들의 감탄을 일으켰다. 특히 거실과 침실 창밖엔 365일 프라이빗하게 감상이 가능한 소나무 뷰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다른 가창력 가수 김국환이 출연하는 TV조선 '건강한 집'은 25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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