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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리메이크로 재탄생한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기록적인 성공을 거뒀다. 일본 넷플릭스 공개 후 콘텐츠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년 내내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현지 팬덤을 구축해왔다.
일본 리메이크 '롯폰기 클라쓰'는 한국판 드라마를 제작한 SLL(前 JTBC스튜디오)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TV아사히가 함께 하는 한일 공동 프로젝트다. TV아사히가 제작, 방송하고 SLL,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크로스픽쳐스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해 원작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한편, SLL은 최근 JTBC스튜디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을 선포했다. 작년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는 일본으로 해외 제작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텐트폴 콘텐트 제작사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언어 및 문화에 기반한 글로벌 흥행작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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