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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라비가 방글이 PD의 마지막 선물에 눈물을 흘렸다.
잠자리 복불복과 다음 날 아침 식사가 걸린 행운의 편지는 비밀스럽게 다른 멤버에게 전달하면 되는 미션으로, 저녁 식사가 끝날 때까지 행운의 편지를 가진 멤버가 벌칙을 받게 되는 게임이었다. 행운의 편지 한 통은 이미 멤버 중 한명에게 전달됐다는 말에 라비와 멤버들은 다짜고짜 서로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커피를 얻기 위해 5분 동안 네잎클로버 쪽지 찾기 미션에 나선 라비는 멤버 중 가장 많은 네잎클로버 2개를 찾아냈다. 쪽지를 가장 많이 찾은 연정훈은 정작 세잎클로버만 찾은 상황이었고, 이를 본 라비는 "정훈이 형은 진짜 형수님한테 운 다 썼나 보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단체전으로 진행된 복불복에서 라비와 멤버들은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하며 손쉽게 버섯전골을 획득했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처음 먹어본 라비는 "전골에 얘를 왜 넣었어?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식사를 마치고 다음 장소를 이동하던 라비와 멤버들은 차에서 내려 방글이 PD와 메인 작가가 준비한 간식 차를 발견했다. 함께 사진을 찍던 중 라비는 울컥한 듯 "못 찍겠어"라고 말했고, 쉽사리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결국 애틋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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