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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꽁꽁 얼어붙었던 트로트 시장이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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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은 "많은 분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는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홍지윤만의 색과 매력을 잘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 '트롯여왕' 타이틀은 과분하다. 배울 점도 많고 부족하다. '차세대 트롯 여왕'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 이렇게 좋은 노래를 팬분들께 선물해드릴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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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새 앨범 발매 이후 5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4일 대구, 11일 전주 등을 순회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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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신동' 정동원은 2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손편지'를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1집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14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어리지만 강력한 파워를 보여준 정동원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높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지랑이꽃'을 비롯해 '나는 피터팬' '어려도 알건 알아요' '들꽃' 등 정동원만의 소년미가 돋보이는 곡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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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일 '아임 히어로' 앨범 예약 구매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 팬들이 몰려 서버가 다운됐고, 5월 6일 고양에서 시작되는 콘서트 예매 또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선공개된 싱글 '우리들의 블루스'는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로 직행, '기록 제조기'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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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트로트 시장은 정체돼 있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유례없는 신드롬이 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모든 행사나 공연이 가로막히며 그 열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아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시청자의 피로도만 높아진 까닭에 트로트를 향한 관심은 빠르게 식어갔다. 하지만 신드롬의 주인공들과 원조 강자까지 속속 컴백을 선언하면서 멈춰버린 트로트 시장에도 따뜻한 봄날이 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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