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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괴이' 곽동연과 장건재 감독이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했던 소감을 밝혔다.
곽동연은 "저에게 관심을 가져준 분들의 절반은 제작사 대표님이 고용했다고 저희끼리 (농담했다). 정말 놀랐다.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이렇게 좋아해주시고.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진 것은 맞지만, 실제로 큰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 상영회가 끝나고도 유럽 각국에서 '괴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분들이 잘봤다고 인사도 전해주시고. '괴이'가 얼마나 모두의 노력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작품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괴이'는 저주 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지옥' '방법' '부산행'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등의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인다.
'괴이'는 오는 4월 2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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