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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손석구 "'괴물형사' 마동석과 액션 위해 10kg 증량 도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22 11:3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마동석의 상대역 소화하기 위해 10kg 증량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네이버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글로벌 런칭쇼가 열렸다. 이날 런칭쇼에는 말보다 몸이 빠르고 나쁜 놈은 때려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금천서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의 마동석, 무자비한 악행을 일삼으며 자신에게 거슬리는 인물은 가차없이 없애 버리는 역대급 범죄자 강해상 역의 손석구, 바람 잘 날 없는 금천서 강력반 1팀 반장 전일만 역의 최귀화,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전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의 박지환, 그리고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손석구는 "현실을 베이스로 한 범죄물이다. 그래서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썼다. 피팅만 7~8번 할 정도로 많은 것을 시도했다. 대게 영화계 소문으로 마동석 선배와 촬영하는 상대 배우들은 기본적으로 10kg 증량해서 온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증량하려고 시도했는데 쉽지 않더라. 정말 다양한 시도 속에 지금의 모습이 나온 것이다. 잘했다고 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려고 했다. 현장에 갈 때 스태프들 중 가장 막내라고 생각하며 현장에 갔다. 스태프들이 나를 통해 더 좋은 그림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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