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범죄도시2' 손석구 "1편 장첸 윤계상과 비교, 개봉 앞두고 부담 생겼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22 11:3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개봉을 앞두고 흥행 부담이 생겼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네이버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글로벌 런칭쇼가 열렸다. 이날 런칭쇼에는 말보다 몸이 빠르고 나쁜 놈은 때려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금천서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의 마동석, 무자비한 악행을 일삼으며 자신에게 거슬리는 인물은 가차없이 없애 버리는 역대급 범죄자 강해상 역의 손석구, 바람 잘 날 없는 금천서 강력반 1팀 반장 전일만 역의 최귀화,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전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의 박지환, 그리고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손석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예상보다 더 길게 촬영을 이어갔다. 팬들도 오래 기다렸지만 만드는 우리도 굉장히 오래 기다렸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기다렸던 작품이다"고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범죄도시' 크루로 새로 합류한 그는 "사실 처음에는 부담감이 없었는데 개봉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는 부담감이 생겼다. 현실적인 감각이 없다가 전작에 대한 비교와 성공을 느끼면서 현실감이 이제 드는 것 같다"며 장첸과 비교에 "굳이 다르게 하거나 새로운걸 보여주려고 애쓰기 보다 내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마동석은 "장첸의 윤계상도 잘했지만 손석구도 정말 잘했다. 1편에 호랑이가 나왔다면 2편에 사자가 나온 것 같다. 같은 맹수지만 결이 다르다.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심었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