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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장님 그렇게 죽였어"…'결사곡3' 공포의 밥상머리 현장 공개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4-21 15:44


사진 제공=TV조선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이혜숙과 송지인이 '공포의 밥상머리' 현장으로 오싹함의 최고조를 선사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 임성한), 연출 오상원 최영수, 이하 '결사곡3') 12회에서는 무섭다며 거실에서 자던 김동미(이혜숙)가 신기림(노주현)에 빙의됐던 서반(문성호)의 참교육을 떠올리며 때리지 말라고 비는 모습을 아미(송지인)가 목격한 데 이어, 이를 신유신(지영산)에게 알리면서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와 관련 제작진이 이혜숙과 송지인의 '심쫄한 식사 투샷'을 공개했다. 이는 극 중 아미가 차린 식사에 김동미가 태클을 걸자 아미가 대적하는 상황이 담긴 사진이다.

아미가 만든 음식을 지켜보던 김동미는 "나 먹구 죽으라는 거 아냐?"라며 날을 세웠고, 아미가 "먹구 죽어요? 그럼 나 죽게요?"라고 받아치자 "내가 원장님 그렇게 죽였어"라고 피식 웃어 서늘함을 자아낸다. 이에 충격받은 아미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숟가락을 탁 놓고 그대로 굳어버려 파란을 예고하는 것. 과연 김동미가 날카롭게 지적한 음식은 무엇인지, 김동미는 정말로 신기림 죽음의 비밀을 털어놓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이혜숙과 송지인의 '오싹한 식탁 앞 대치' 장면에서 두 사람은 집중력을 최고로 발휘해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지난 12회 히스테리컬한 웃음으로 엔딩 요정에 등극,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혜숙은 또 한 번 하드캐리 했고 놀라운 몰입도를 자아낸 송지인은 이혜숙과 환상의 연기합을 이뤄내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했다"고 했다.

이어 "음식 하나만으로도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피비 임성한 작가의 구력에 다시금 놀라게 될 것"이라며 "독보적 요리 세계관에 미스터리까지 한계 없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결사곡3' 1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사곡3' 13회는 오는 4월 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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