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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전유리 극본, 남기훈 연출)가 대본 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등 짜릿한 로맨스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뜻한 첫 출발을 알렸다.
먼저 '광고의 신(神)'이라 불리는 제우기획 기획1팀 팀장 차민후 역을 맡은 윤계상은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백분 활용해 캐릭터와 혼연일체의 연기를 펼치며 현장을 휘어잡았다. 오감이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나 예민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폐부를 찌르는 독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높은 퀄리티의 성과물을 위해 팀원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민후 역에 완벽 몰입한 것. 때로는 자신의 부사수 예술에게만 한정판으로 보여주는 다정함으로 '겉바속촉' 매력남을 탄생시켰다.
'로코 여신' 서지혜는 똑 부러지는 연기로 워커홀릭 제우기획의 에이스 AE 홍예술을 완성했다. 특히, 그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대사 연기와 밝은 에너지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감각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외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 썼다는 서지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솔직 당돌한 매력을 지닌 홍예술 그 자체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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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대본 연습을 모두 마친 뒤 "키스를 하면 미래가 보인다는 독특한 설정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작진 역시 "소재는 판타지인데, 광고 회사에 다니는 민후와 예술의 이야기는 너무도 현실적이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재미가 있다. 시청자 여러분의 감각을 깨울 짜릿한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여자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남자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이주연, 태인호, 김가은, 황보라 등이 출연했고 오는 5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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