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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임창정과 서하얀의 스토리는 '너는 내 운명'이 사랑하는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플롯을 따르고 있다. '우블리 신드롬'을 불러왔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스토리로 재미를 본 '너는 내 운명'은 이후 박성광 이솔이 부부, 최민수 강주은 부부 등에게도 해맑은 철부지 남편이 똑 소리나는 현실적인 아내를 만나 사랑꾼으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적용시키며 시청률 장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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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방송이 나올 때마다 대중은 임창정의 가벼움과 무신경함을 비난하고, 서하얀에 대한 동정표를 보내고 있다. "차라리 대본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그림이 반복된다면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물론 '너는 내운명' 자체에도 마이너스가 될 것은 분명하다. 이제는 '너는 내운명'도 '평강공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노선을 수정해야 할 때가 아닐까.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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