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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남편의 사업 계획에 정색했다.
정육점에서 고기가 손질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시식도 하던 임창정은 이종혁에게 "우리 이거 가져다 팔자"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임창정이 이종혁에게 함께 '삼겹살 집'을 하자고 제안했던 것. 이에 이종혁은 "가게 할 생각 없다"며 거절했지만, 임창정은 포기하지 않고 "고기 가지고 집에 가서 연구해보자"면서 이종혁을 집으로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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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굽는 사이 임창정은 "파절이가 메인이다"라며 비장의 파절이를 선보였다. 이종혁은 "맛있어 보인다"며 즐거워했지만, 서하얀은 계속 굳은 표정으로 임창정을 지켜봤다. 하지만 임창정의 '파절이'를 먹어 본 이종혁은 "뭔가 특별하지는 않다"고 냉정하게 말했고, 이미 먹어본 서하얀도 "새로운 맛은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임창정은 간장게장의 간장으로 만든 야심의 '비법 간장'을 선보였다. 비법 간장을 먹어본 이종혁과 서하얀은 이번에는 "괜찮긴 하다"며 호평했다. 하지만 '간장을 주고 남은 게는 어떻게 할것이냐'는 질문에 임창정은 "게는 서비스로 주면 된다. 많이팔면 된다"고 답했고, 이에 서하얀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말이 안된다"며 어이없어했다. 설상가상으로 금주를 선언했던 임창정은 맥주까지 마시려고 했고, 이에 서하얀의 표정은 많이 안 좋아졌다. 늘 임창정을 이해하고 배려해줬던 '대인배' 서하얀의 정색에 싸늘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하얀 씨 저런 표정 처음이야"라며 함께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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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창정의 계속된 제안에 이종혁은 "와이프에게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해보겠다"고 말했고, 서하얀은 "언니 알면 엄청 혼날 것 같은데"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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