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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트로트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애정신을 귀띔했다.
비슷한 또래를 연기하는 만큼, 김희재와 이용렬의 싱크로율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용렬이와 인간 김희재는 70% 비슷한 것 같다. 나이도, 사고방식도 비슷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좀 해결해나가는 성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점은 연애 스타일이라고. 김희재는 "용렬이는 되게 극 중에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직진남이다. 이분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매력을 어필하고, '이 사람을 내가 만나고 말 거야'라는 의지가 강하다"며 운을 뗐다.
그런 부분을 귀엽게 봐달라고. 김희재는 "용렬이의 귀여운 모습을 재밌게 보여주기 위해 작가님이 그렇게 쓰신 거 같다. 다만 로맨스가 이뤄졌을 때, 다정다감하고, 여자친구한테 잘 맞춰주는 것은 비슷하다"고 짚었다.
애정신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뽀뽀신이 있다"며 귀띔한 그는 "키스신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쑥스럽고, 수위가 낮기 때문에 20대 초반의 캠퍼스 커플 같은 느낌이다. 어린 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로 귀엽게 봐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걱정하는 팬들에게도 한마디 했다. "연기는 연기일 뿐이다"며 웃은 그는" 작가님이 써주신 극본대로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그런데 팬분들이 많이 걱정하고 계시더라. 그래서 이런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걱정이 됐다. 서운한 마음이 들 수도 있으니, 고민을 많이 한 것이다"고 밝혔다.
그나마 뽀뽀신을 한 번에 끝내 걱정할 일이 크게 없다고 강조했다. 김희재는 "조금 안심인 점은 원테이크로 끝났다는 점이다. NG가 없이 빠른 시간 내 끝났다. 연기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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