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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수입을 언급했다.
이어 박명수는 "2년 전에 출연해서 '잘 버는 아내를 모시고 산다'고 했는데 이제 강남도 꽤 벌어서 역전되지 않았냐"며 수입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강남은 "내가 열심히 해도 못 따라가더라. (아내가) 0이 하나 더 붙는다"며 "마음이 편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은 "초반에는 안 될 거 같았는데 갑자기 잘 돼서 행복하다"며 "아내가 올림픽 때문에 중국으로 한 달 정도 떠났는데 그때 친구 부르고 편안하게 촬영한 게 터졌다. 현재 구독자가 24만명이다"라고 전했다.
또 강남은 아내 이상화가 무섭다고 털어놓으며 "결혼 초반에 다툼이 있었다. 난 평화주의자라서 밖에서 머리를 식히고 오려고 일어났는데 아내가 '앉아'라고 하자마자 강아지랑 나랑 같이 앉았다"며 "그때 '아,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 이게 행복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국대 출신' 이상화의 체력에 대해 "어마어마하다. 남산타워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오면 두 번은 더 가야하는데 그게 산책이다. 우리 강아지 체력도 장난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남은 최근 '지하철 친구'에게 1천만원 짜리 시계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그 친구덕에 잘 됐다"고 밝혔다. 과거 한 방송에서 이모 집에 가는 도중에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나 친구가 됐다는 그는 "말을 걸어보니 서로 동갑이라 전화번호를 교환했고, 이후에 그 친구 덕에 잘 됐다"며 "친구에게 보답을 잘 못해서 선물하게 됐다. 너무 좋아하면서 울컥하더라. 그 친구 덕에 돈을 많이 벌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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