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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홍혜걸, 간유리 음영 고백 후 걱정스러운 근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4-17 17:23 | 최종수정 2022-04-17 17:24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홍혜걸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뒤뜰에서 집사람과 함께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거닐었습니다.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하루가 추억 뒤편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같이 공개한 사진에는 수액걸이를 끌고 아내인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정답게 길을 걷고 있는 홍혜걸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홍혜걸은 2021년 6월 인스타그램에 "간유리 음영이다. CT에서 나타나는 소견이다. 혹이라기보다 부스럼 덩어리 정도로 보는 게 옳다. 엄밀한 의미에서 폐암이 아니다. 그러나 조직검사하면 대부분 암세포가 나온다"며 "시간이 지나면 인근 조직을 침범하거나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임상적 의미의 폐암이 된다. 그래서 저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간유리 음영도 서둘러 수술을 통해 떼어내는 경우가 많다. 간유리 음영을 폐암의 초기 단계로 보는 이유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후 같은 날 여에스더도 유튜브 채널 '비온뒤'에 '홍혜걸 폐암 아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같은 취지의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간유리음영은 대부분은 조직 검사를 해보면 폐암세포(폐선암)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편이 폐에 이 결절이 발견되고 폐암클리닉에 등록한 거다. 암세포가 있는 것과 임상적으로 암을 진단받았다고 하는 건 전혀 다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혜걸은 여에스더와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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