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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앞서 홍혜걸은 2021년 6월 인스타그램에 "간유리 음영이다. CT에서 나타나는 소견이다. 혹이라기보다 부스럼 덩어리 정도로 보는 게 옳다. 엄밀한 의미에서 폐암이 아니다. 그러나 조직검사하면 대부분 암세포가 나온다"며 "시간이 지나면 인근 조직을 침범하거나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임상적 의미의 폐암이 된다. 그래서 저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간유리 음영도 서둘러 수술을 통해 떼어내는 경우가 많다. 간유리 음영을 폐암의 초기 단계로 보는 이유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후 같은 날 여에스더도 유튜브 채널 '비온뒤'에 '홍혜걸 폐암 아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같은 취지의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간유리음영은 대부분은 조직 검사를 해보면 폐암세포(폐선암)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편이 폐에 이 결절이 발견되고 폐암클리닉에 등록한 거다. 암세포가 있는 것과 임상적으로 암을 진단받았다고 하는 건 전혀 다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혜걸은 여에스더와 지난 1994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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