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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예계 절친인 신현준-정준호의 필드 위 케미가 빛난다.
먼저 양세형은 음악이 나오자마자 주저 없이 화려한 춤을 춰 상대 팀 기선제압에 나섰고, 장민호 역시 본인 노래에 맞춰 능숙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때 윤태영이 작심한 듯 나서더니 "20년 만에 처음 해본다"며 자신의 대표작 '왕초' 속 '맨발' 캐릭터를 재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 양세형은 "태영이 형은 지금 알몸을 보여준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극찬을 퍼부었고, 이에 윤태영은 "우리 아들은 '맨발' 캐릭터에 대해 모르는데 앞으로 따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20년 만에 '맨발' 캐릭터까지 재연한 윤태영이 김미현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케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시종일관 30년 절친다운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가던 신현준과 정준호는 골프 대결 후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특유의 케미를 이어갔다. 특히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신현준과 아들·딸을 한 명씩 키우고 있는 정준호는 베테랑 배우가 아닌 다정한 아빠로서의 또 다른 면모도 드러냈던 터. 신현준은 평소 육아를 많이 하는 편인지 묻는 김미현의 질문에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게 육아"라고 고백했고, 특히 늦둥이 막내딸이 곧 돌이라며 딸바보 면모를 숨기지 못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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