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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유하나가 스폰서 루머에 격분했다.
또 "사실 아닌 거 갖고 자꾸 이야기하는 거 이젠 가족 모두 나서서 강경대응하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유하나는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에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실이라서 가만히 있었던게 아니라 내가 말 같지도 않은 얘기에 반응해주는 걸 재밌어할 것 같아 가만히 있었죠.
저보다 더 유명하신분들도 몰라서 가만히 있겠냐 싶어 덜 유명한 내가 괜히 오바하지 말아야지 싶어서 이기도했구요.
근데 우리 아이도 핸드폰을 하고 엄마도 아빠도, 시댁식구들까지도 저를 걱정하느라 너무 맘 쓰시는걸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요.
스폰서라.
제가, 입에 담기도 구린 단어지만 결혼 전에 스폰서가 있었다더라구요?
기자분들이 나와서 루머를 이야기하는 아주 예전 티비방송을 제 얘기인냥 편집해서는 그럴싸하게 짜집기 해서 말이죠.
그리고 면허증도 없었던 제가 외제차까지 몰고 다녔고 돈을 보고 남편에게 접근했다는,
제 지인들이라면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있는 이야기들이요.
저는요, 친구들이랑 노느라 매일을 쓰는 아이였고 오디션 보러 다니면서 드라마촬영하기 바빴고 그러다 26살에 결혼했고 유명하지않았으나 남편 덕에 아직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두 아이의 엄마고 최선을 다해 매일을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명품을 휘감게 해주고 외제차를 타게 해주고 드라마를 꽂아줬다는 입에 담기도 거북한 스폰서 같은 거 있어본 적이 없구요,
진짜 설사 있었다고 쳐도, 결혼한지 10년이지나고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이야길 만들까요?
70대 노인인지 80대 노인인지 지어내도 왜 노인인지 전 우리 할아버지랑도 밖에서 만난 기억이 없습니다.
사실 아닌 거 가지고 자꾸 이야기 하는 거 이젠 가족모두 나서서 강경대응 하려합니다.
그만하세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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