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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신혼 때 아내가 데려온 원숭이에게 미움을 받았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에 강형욱은 "반려견이 보호자를 질투하거나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관계가 잘못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개가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개가 사람을 소유했다고 생각하면 위험하다. 만약 아이가 생기면 아이에게까지 공격성이 이어질 수 있다.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이경규는 "저는 그런 경우는 아닌데"라며 신혼 때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가 원숭이를 데려왔다. 나를 엄청 싫어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형욱은 "도구를 사용하네요"라며 신기해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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