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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노희경 작가의 새 드라마 tvN '우리들의 블루스'.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다름 아니라 한데 모이기 힘든 톱스타 배우들이 모두 한 작품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이병헌 차승원 한지민 김우빈 이정은 엄정화 등 한 작품에서 단독 주연이 가능한 배우들이 단체로 등장한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기에 가능하다는 말이 나왔다.
막상 베일을 벗은 '우리들의 블루스'는 늘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묵직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톱스타들이지만 전혀 톱스타처럼 보이지 않고 그 인물에 묻어나 보이는 캐릭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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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 냄새 가득한 스토리는 노희경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다. 보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삶이 고되고 힘들지라도 작은 추억에 웃음 짓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음회 예고가 나올때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무리 톱스타들이라도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작품의 완성도를 장담할 수 없다.하지만 차승원부터 막내 김우빈까지 깔끔한 호연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바로 노희경표 매직의 시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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