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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싸이가 드디어 가수로 돌아온다.
이어 'PSY 9th', '2022.04.29 FRI 6PM(KST)'라는 문구가 담겨 오는 29일 싸이의 정규 9집 발매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오랜 빌드업과 기다림 끝에 출격을 선언한 싸이의 모습이 더욱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번 싸이의 신보는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정규 8집 'PSY 8th 4X2=8' 이후 5년 만이다. 올해는 싸이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발매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이번 컴백이 더욱 뜻깊다.
싸이는 2001년 데뷔 후 지난 20여년 간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새', '챔피언', '롸잇 나우' '젠틀맨' '대디' '나팔바지' '뉴 페이스'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또한, 여름에는 '흠뻑쇼', 연말에는 '올나잇 스탠드' 등 대표 브랜드 콘서트들로 최고의 '공연의 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피네이션(P NATION)을 설립, 제시·현아·던(DAWN)·크러쉬·헤이즈·페노메코·스윙스를 영입해 잇달아 힙한 결과물들을 선보였으며, 오는 5월 17일 정식 데뷔하는 첫 아이돌 그룹 TNX를 제작하는 등 제작자로서도 유의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올해 아티스트로 컴백을 공식화 한 싸이가 정규 9집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업계 안팎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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