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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1 새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선우재덕이 일일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선우재덕은 '인하 패션'의 대표이자 강성욱(이시강)의 아빠 강인규 역, 박해미는 강인규(선우재덕)의 아내이자 강성욱의 엄마 최미경 역으로 출연한다. 강인규는 우애가 깊었던 형이 죽자 조카 강차열을 양자로 들이고, 최미경은 강차열을 편애하는 남편 강인규와 깊은 갈등과 대립을 이루는 캐릭터다.
선우재덕은 "요즘 어렵고 힘든 드라마가 많다"며 "그런데 오랜만에 따뜻한 대본을 받았다. 공정과 상식이 있는 드라마다. 악역도 많이 했는데 지금 역할이 제 본 모습이다"라며 자신의 전작인 '빨강구두'에서 악역을 한 것을 언급,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일일극 연달아 하는 것에 "어머니가 100세인데 코로나 걸리셨는데 건강하게 회복하셨다. 일일드라마를 좋아하셔서 저도 선호하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박해미는 "따뜻한 역할을 못하고 또 악역을 하는구나. 또 팥쥐 엄마로 나오게 된다. 정말 제 본모습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이 작품이 완성도가 뛰어나다. 설레였다 악역을 하면 맛깔나게 나쁘지 않으면서도 귀엽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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