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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혜윤 주연 '불도저에 탄 소녀' 독립예술영화 주말 흥행 1위..금주 1만 돌파 목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11 11:1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윤 주연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박이웅 감독, 고집스튜디오 제작)가 독립예술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며 7일 개봉 이후 10일까지 4일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호조를 타고 있어 금주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불도저에 탄 소녀'가 8일부터 10일까지 3837명의 관객을 동원해 독립예술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042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수퍼 소닉2' '앰뷸런스' '스텔라' 등 동시기 개봉작들과 상대적으로 적은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매일 꾸준하게 관객수가 이어지고 있어 금주 중 1만 관객 돌파라는 주목할만한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3시 CGV압구정에서는 박이웅 감독과 김혜윤이 장성란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GV 행사를 가졌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김혜윤 배우의 호평이 쏟아진 연기를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칭찬을 이어갔고,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끊임없는 질문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금주 15일 오후 7시 30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김혜윤과 박이웅 감독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윤, 박혁권, 오만석 등이 출연했고 박이웅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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