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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요리연구가 전진주가 남편인 코미디언 배동성과 성공적인 재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이라는 것이 단 둘이 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재혼 전 전진주는 한 명, 배동성은 세 명 각자 아이가 있었다.
그래서 결혼 전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전진주는 배동성과 서로 경제권을 따로 가지면서 각자 아이들을 키우기로 결정했다. 나중에 재산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배동성에게 먼저 얘기를 꺼내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서로 재산을 다 공개했다는 전진주는 "집, 땅 등 서로의 재산을 공유했다. 서로 다 알고는 있지만 그것들을 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중에 재산 싸움이 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장은 따로 관리하자고 했다"라며 합의하에 각자 딴 주머니를 찬 이유를 전했다.
이때 최홍림이 "전진주 아들이 배동성 쪽으로 올라가 있냐"고 물었고 전진주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홍림은 "그러면 재산 못 받는다"라고 했고 분위기가 너무 진지하게 흘러가자 MC 최은경은 "지금 뭐하는 상황이냐. 본인이 다 결정한 건데 그게 뭐가 궁금하냐"고 질책했다.
이에 전진주는 "저는 그게 편했다"며 재산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부부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재산 싸움이 벌어지지 않게 배동성과 죽을 때까지 잘 살아 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진주는 배동성과 2017년 재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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