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하이브 더 시티' 김태호 COO "수익? 예상한 것과 유사한 결과"(BTSin라스베이거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4-10 03:44 | 최종수정 2022-04-10 04:56


사진=김태호 하이브 COO, 하이브 제공

[라스베이거스(미국)=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태호 하이브 COO가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의 첫 시작인 라스베이거스의 수익에 대한 예상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하이브 'THE CITY' 프로젝트 및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 관계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태호(하이브 COO), 이승석(하이브 IPX본부 사업대표), 스캇 맨슨(Scott Manson)(하이브 아메리카 사업 대표), 크리스 발디잔(Chris Baldizan)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부사장), 이진형(하이브 CCO)이 참석했다.

김태호 하이브 COO는 기대되는 '수익률'과 구체적인 금액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중이다. IP호텔의 객실도 판매가 되고 있고, 객실이나 머치 판매 등은 다음주 콘서트가 마무리될 때까지 집계된다. 다음 주에 공연이 끝날 때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희가 예상했던 것과 유사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것까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더 시티'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전후로 라스베이거스 도시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 지난 5일부터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종료된 이후인 오는 17일까지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 인근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져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축제'로 탈바꿈된다.

방탄소년단은 8일(현지시간) 공연을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점령에 나섰다. 9일과 15일, 16일에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라스베이거스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위한 도시로 변모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