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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위선양 병역특례→89%찬성, 국위선양 1위 방탄소년단 64%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04-10 11:56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국민들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호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여론조사회사 엠브레인에 의뢰한 '병역특례에 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BTS의 병역 면제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국위선양 과 문화창달 기여도에 따라 병역 혜택의 부여하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인물로 BTS가 1위(64%), 손흥민이 2위(59%)를 차지했다. 국위 선양과 문화창달에 기여하는 분야별 영향력도 K팝(98%)이 스포츠(90%)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대중 예술 종사자의 예술 요원 편입에는 78%가 공감했고 찬성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적 파급 효과'(43%), '군 복무보다 큰 기여도'(39%)를 꼽았다. 편입 기준으로는 '해외 권위 시상식 수상'(50%), '대통령 국무총리 표차'(25%) 등이었다.

또 70%이상이 예술 요원 제도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제도 개선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위선양'(59%), '공감대'(50%), '세계 경쟁력'(48%)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는 지난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4~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 3.1%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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