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얼굴 반쪽됐네! "전시회 끝나고 쓰러져...아파도 술 마시며 버텼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근황을 전했다.

7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기안84는 "영상을 일주일에 하나씩 꼭 올렸는데 이번엔 못 올리게 됐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근황도 간간이 이야기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시회를 마친 후 아팠다고 덧붙였다. "전시회가 엊그제 끝났는데 전시회가 그렇게 힘이 많이 드는 건 줄 몰랐다. 그림 그리고 전시회 준비하다가 4일 쓰러져있었다. 아파서 집에 기절하다시피 누워있었다. 일정도 많이 밀려서 영상도 못 올렸다.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이즈 있는 콘텐츠를 하겠다"라고 귀띔하기도. 기안84는 "'기안상사'라는 건데, 만화가가 중심인 시트콤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더라. (이) 말년이 형, (주) 호민이 형 섭외했다. 재밌게 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기안84는 끝으로 "아프면 다 끝이더라. 부모님은 제주도 계시고 여자친구도 없으니 혼자 있어 서러웠다"라며 아프지 말라는 이야기도 더했다. 또 "아픈데 또 술은 또 먹었다. 그래서 회복하는 기간 늦어졌다. 그나마 술이라는 친구 때문에 버틴건데 이게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라고 혼잣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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