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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김돈규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김돈규는 근황에 대해 "뇌출혈 이후로 컨디션이 정말 나쁘다. 얼굴이 정말 많이 부어서 사람들이 맞은 줄 안다. 거울을 잘 못 본다"며 "여러 가지 일이 한꺼번에 (닥쳐와서) 5종 세트였다. 어깨 부러지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뇌출혈, 어머니 돌아가시고 대상포진. 이게 6개월 만에 한 번에 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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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부터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자만심' 때문이라고 표현했다. 김돈규는 "제가 압구정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세 군데를 했다. 바와 펍이 정말 잘 됐다. 근데 중요한 건 전부 아는 손님이니까 제가 전부 응대해야 했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돈규는 "제가 지금 옛날처럼 노래를 할 순 없지만 노력해서 꼭 한 번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하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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