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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과의사 이수진 "전남편 '출산 후 살빼면 다시 놀아줄게' 망언에 45kg 감량" ('동치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04-07 15:00 | 최종수정 2022-04-07 15:0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전남편의 망언과 충격적인 최초 고백을 털어 놓는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치과의사 이수진이 전남편의 망언 "애 낳고 몸매 봐 줄 만하면 너랑 다시 놀아줄게"를 폭로한다.

공개된 예고영상에서 이수진은 "전남편과 처음 사랑에 빠질땐 45kg였다. 근데 지금은 49kg 정도 된다"고 운을 뗐다.

특히 "처음 밝힌다"는 이수진은 "저는 재혼이었다. 전남편은 첫번째 결혼, 5대 독자다"면서 "근데 저는 이미 난소를 드러낸 상황이었다. 산부인과 의사가 아기 가질 확률이 천만분의 1이라고 했다. 그래서 '5대 독잔데 재혼인것도 미안한데 애도 못놔줘. 결혼 못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미국 라스베가스를 간게 실수다"라는 이수진은 "술이 만취가 되서 흰색 드레스만 입고 결혼을 했더라. 내가 한국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다. 술이 다 깨니까 결혼식이 다 끝나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배불러질때까진 사이가 좋았다"는 이수진은 "임신하고 두 달 동안 하혈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애가 살아 남았다. 심장 소리를 듣던 날을 잊지 못한다. 미친 모성애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하혈하고 누워 있는데 남편이 집에 안계시네"라며 "30시간 진통을 하는데 남편이 수술동의를 해야 제왕절개를 할 수 있는데 술이 안깨서 없었다"는 등의 폭로로 이어가 충격을 더했다.


특히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이수진은 "이분이랑 살지 안 살지는 일단 한대 맞아서 112에 신고했기 때문에"라며 폭력도 있었음을 밝혔다. "결혼을 하고 조금 있다 맞기 시작했다. 피자를 잘 못 자르면 얼굴에 피자를 집어 던지고 욕하고 발로 뻥 차고 때리고"라며 "나중에 경찰에 신고하니까 새벽 3시에 생수 1L를 온몸에 뿌렸다. 임신하고 있을 때라 유산될까봐 배를 부여잡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수진의 말을 듣고 경악한 박수홍이 "왜 그런 거냐"고 묻자, 이수진은 "때리면 경찰에 신고하니까 물을 뿌리는 거예요"라고 말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출산한 아내를 두고 여자들과 태국에 놀라간 전남편은 3주 후 돌아와 한 말이 "너 살 하나도 안빠졌잖아. 살 빠지면 놀아줄게"라고.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출산 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이수진은 "8개월 동안 안먹고 살을 뺐다. 100일 만에 45kg를 뺐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수진이 출연하는 '속풀이 쇼 동치미'는 4월 9일 밤 11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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