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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전남편의 망언과 충격적인 최초 고백을 털어 놓는다.
특히 "처음 밝힌다"는 이수진은 "저는 재혼이었다. 전남편은 첫번째 결혼, 5대 독자다"면서 "근데 저는 이미 난소를 드러낸 상황이었다. 산부인과 의사가 아기 가질 확률이 천만분의 1이라고 했다. 그래서 '5대 독잔데 재혼인것도 미안한데 애도 못놔줘. 결혼 못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미국 라스베가스를 간게 실수다"라는 이수진은 "술이 만취가 되서 흰색 드레스만 입고 결혼을 했더라. 내가 한국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다. 술이 다 깨니까 결혼식이 다 끝나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배불러질때까진 사이가 좋았다"는 이수진은 "임신하고 두 달 동안 하혈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애가 살아 남았다. 심장 소리를 듣던 날을 잊지 못한다. 미친 모성애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하혈하고 누워 있는데 남편이 집에 안계시네"라며 "30시간 진통을 하는데 남편이 수술동의를 해야 제왕절개를 할 수 있는데 술이 안깨서 없었다"는 등의 폭로로 이어가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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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출산한 아내를 두고 여자들과 태국에 놀라간 전남편은 3주 후 돌아와 한 말이 "너 살 하나도 안빠졌잖아. 살 빠지면 놀아줄게"라고.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출산 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이수진은 "8개월 동안 안먹고 살을 뺐다. 100일 만에 45kg를 뺐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수진이 출연하는 '속풀이 쇼 동치미'는 4월 9일 밤 11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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