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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역배우 박재준이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을 축하했다.
최근 종영한 JTBC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가족으로 등장했던 인연이다. 박재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예진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서른, 아홉' 마지막회에서 차미조(손예진)는 김선우(연우진)와의 결혼을 결정한 후 자신이 지내고 봉사하던 보육원에서 최훈(박재준)을 입양하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년여 열애 끝에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축사는 장동건이, 사회는 박경림이 맡고 거미·김범수·폴킴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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