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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사내맞선', 꼭 12회로 끝냈어야 했나? 블루레이 구매 움직임에 시즌2 제작 요구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4-06 08:00 | 최종수정 2022-04-06 08:01


사진출처=김세정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꽉찬 해피 엔딩에, 편집된 촬영분도 대거 풀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래저래 행복하다.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연출 박선호) 최종회에서는 가족의 반대를 딛고, 서로를 사랑을 확인한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다구(이덕화 분)는 강태무와 신하리를 막기 위해 거짓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강다구의 심장 혈관에 삽입한 스텐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에 강태무는 "걱정 마세요, 할아버지 병은 제가 고친다"라고 약속했지만, 강다구는 알아서 하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굴었다.

강태무는 강다구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함께 가기로 했고, 이를 신하리에게 전하며 함께 미국에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신하리는 "이 일이 더 이상 태무 씨에게 해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강태무의 제안을 거절했다. 신하리는 강다구의 문제로 불안해하는 강태무를 차분히 설득했고, 강태무는 "금방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1년 후, 강태무와 신하리는 영상 통화로 서로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어느날 강태무가 첼리스트 백윤서와 스캔들이 났다. 결국 신하리가 강태무를 찾아 미국행을 위해 휴가를 냈고, 그 순간 한국으로 돌아온 강태무가 신하리 앞에 나타났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강다구의 허락 소식을 전하며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했다. 강태무는 "우리 그만 결혼해요"라며 반지를 건넸고, 신하리는 입맞춤으로 답하며 두 사람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한편 '사내맞선'에 푹빠진 팬들을 블루레이 구매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촬영후 편집된 신이 워낙 많다는 이야기에 소장 욕구를 불태우고 있는 것.

일부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안효섭과 김세정이 차 안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장면도 있고, 1년의 시간이 지난 뒤 김세정의 모습을 촬영한 듯한 모습도 있다.


김세정 또한 "우리는 찍어놓고 편집한 게 너무 많아 다 하면 16회를 방송해도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시즌2'가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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