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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규가 '사내 맞선'으로 섹시미를 보여줬다.
이에 역대급 키스신도 탄생했다. 극중 성훈과 영서의 '안경 키스' 신이 화제로 떠오른 것. 김민규는 "어떻게 하면 진짜 섹시하게 할 수 있고, 태무, 하리네와 어떻게 하면 다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SNS 피드에 '안경캐의 한 획을 그은'이라는 짤들이 많이 올라오더라. '안경을 벗는다'는 지문이 대본에 있지는 않았지만, 키스신을 해야 하는데 안경이 거슬렸다. 안경을 내가 벗기엔 또 이상하고, 안경을 벗거주기에는 또 이상할 것 같아서 의논하던 차에 한 번은 일단 리허설을 해보고 벗어봐달라고 했었는데 감독님이 만족을 하시더라. 그러면 '저는 이상하지만 않으면 됐다'고 하고 했다"며 완성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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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맞선'은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평범한 직장인인 신하리(김세정)가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인 강태무(안효섭)와 가짜 맞선을 보게 되며 펼쳐지게 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방송을 시작한 뒤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계속해서 톱TV쇼 부문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고, 급기야 지난달 31일 기준, '사내 맞선'은 전세계 4위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김민규는 '사내 맞선'에서 GO푸드 강태무의 비서실장이자 친구인 차성훈을 연기하며 설인아(진영서 역)와의 러브라인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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