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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母, ♥임창정과 8살 차이, 혼전 임신에 두손 두발 다들어" ('동상이몽2')[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4-05 09:20 | 최종수정 2022-04-05 09:21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임창청이 쉽지 않았던 결혼 과정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과 서하얀은 연애 당시, 서하얀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한 과정이 만만치 않았음을 털어놨다. 서하얀의 어머니는 임창정과 단 8살 차이가 났고 이런 상황에 임창정과의 교제를 탐탁지 않아 했다고. 임창정은 "어머니는 나랑 같은 세대인데 그렇게 엮일 줄 모르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하얀은 "준재를 가지기 6개월 전에 사귄다고 말했더니 무조건 정리하라고 하셨다. 소속사 찾아가서 못 만나 게 난리 피울 거라고 했다. 당장 헤어지라고 했고 화가 많이 났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땐 엄마한텐 알겠다고 진정시켰지만 마음은 아니었다. 내가 만나본 남자 중에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가장 사랑해 주는 남자라고 표현을 했더니 엄마가 거기서 많이 무너졌다. 임신 소식을 듣고는 두손 두발 다 드셨지"라고 털어놨다.

임창정은 "내 딸이 그런다고 생각하면 가만 안 있을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서하얀은 "한 번도 그런 연애를 해본 적이 없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이야기하지, 부모님께 어떻게 설득시켜야 할지 두렵기도 했다"라며 "우리 엄마도 재혼 가정을 꾸렸다. 엄마가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에 기쁘더라. 그 마음을 깊게 이해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세 아들이 있는 상태에서 2017년 18세 연하 서하얀과 재혼했다. 이후 두 아들을 출산해 다섯 아들의 부모가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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