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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이준기 "15년전 회기하는 설정, 동안 연기 난감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05 14:3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기가 "15년 회기하는 캐릭터, 동안 연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제이·김율 극본, 한철수·김용민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패기만땅 열혈검사 김희우 역의 이준기, 천하그룹 김건영의 외동딸 김희아 역의 김지은, 희우의 법학과 선배이자 친구 이민수 역의 정상훈, 김석훈의 혼외자 김한미 역의 김재경, 그리고 한철수 PD가 참석했다.

이준기는 "캐릭터 설정상 15년 전 모습으로 회기하는 부분에서 부담이 컸다. 동안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한철수 PD가 잘 코치해주고 편안하게 해줘 소화할 수 있었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최광일, 김재경, 홍비라, 박철민, 김희정, 김형묵 등이 출연하고 '제5공화국'의 제이 작가가 극본을, '우아한 가' '사랑도 돈이 되나요' '식객' '9회말 2아웃'의 한철수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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