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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정상훈 "첫 천재 연기, 센스있는 이준기 덕 많이 받았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05 14: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상훈이 "처음 도전하는 천재 역할, 이준기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제이·김율 극본, 한철수·김용민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패기만땅 열혈검사 김희우 역의 이준기, 천하그룹 김건영의 외동딸 김희아 역의 김지은, 희우의 법학과 선배이자 친구 이민수 역의 정상훈, 김석훈의 혼외자 김한미 역의 김재경, 그리고 한철수 PD가 참석했다.

정상훈은 "처음 한철수 PD가 나를 캐스팅할 때 '매력적인 캐릭터다' '천재적인 캐릭터'라고 해서 딱 내가 맞다고 생각했다. 세상의 이치를 다 알아 재미없을 시기 희우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인생의 재미를 느끼는 그런 역할을 연기했다. 천재 캐릭터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캐릭터에 대한 여유를 표현하기 위해 애를 썼다. 게다가 여유 안에 지략가 같은 명석한 두뇌를 보여줘야 했다. 이준기가 연기를 하면서 연기 팁을 정말 많이 줬다. 덕분에 캐릭터가 더 배가 됐다. 이준기와 정말 잘 만난 것 같다. 이준기가 정말 나이스하면서 빠르고 재치있다"고 이준기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 최광일, 김재경, 홍비라, 박철민, 김희정, 김형묵 등이 출연하고 '제5공화국'의 제이 작가가 극본을, '우아한 가' '사랑도 돈이 되나요' '식객' '9회말 2아웃'의 한철수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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