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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국내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격리해제 이후 휴먼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박경목 감독, 파란오이 제작) 홍보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말임씨를 부탁해'는 김영옥과 김영민, 박성연의 명연기와 꽉 짜인 스토리, 유려한 연출이 호평을 받으며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화두를 던져 가족드라마의 새 장을 연다. 이정은도 특별 출연해 활력을 더했다.
단편영화를 통해 밴쿠버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의 큰 관심을 받은 박경목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섬세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출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과 '반도' '강철비' '부산행' '써니'의 이형덕 촬영감독과 영화 '특송' '오케이 마담' '돈'과 드라마 '인간수업'의 황상준 음악감독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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