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민족=조선족" 제시카, 중국판 '프듀' 출연…80억 빚 때문인가?[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04 12:00 | 최종수정 2022-04-04 12:1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오디션에 참가한다.

3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출연자 명단이 유출됐다.

유출 된 명단에는 58명의 출연자들의 이름과 민족 등이 담겨 있다.

제시카의 본명인 정수연이 적힌 목록에는 미국 출신의 1989년생, 한국 켄트외국인학교를 나온 가수 겸 배우로 소녀시대 출신이라고 소개됐다.

특히 제시카의 민족을 조선족으로 적어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시카 측은 출연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승풍파랑적저저'라는 프로그램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쓰에이 페이와 지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조선족이 말이 되나?", "80억 빚 때문에 출연 결심은 한 건가?", "왜 저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저 제시카는 지난 2016년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중국 매니지먼트사인 해령신배해윤연예경기유한공사, 귀주신배전매유한공사 등과 연예 중개대리권 양도계약을 체결했으나, 두 회사는 제시카 측이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2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제시카 측은 해당 국가의 중재판정을 따라야 한다는 근거로 맞서며 한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결국 최종 패소 판정을 받았다. 또 제시카는 최근 자신이 설립한 패션브랜드 블랑앤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그룹이 채무액을 상환하지 않았다며 조이킹엔터프라이즈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