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사내 연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쿨한 공개 연애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사내 연애'가 됐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2018년 이혼한 연예계 대표적인 '돌싱남'이다. 이런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현재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 출연, 돌싱으로서 삶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런 '돌싱' 김준호와 소속사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의 만남은 그야말로 파격이었다. 돌싱은 물론 9살이라는 나이 차 등 여러 제약 속에서 피어난 사랑이었고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김준호의 화장실에서 발견한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고 이에 '돌싱포맨'과 김미진은 김준호의 '반쪽'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됐던 것.
이에 김준호는 "후배 김지민이 수제로 향초를 만들어서 방송국으로 팔러 다닌 적이 있다. 그때 구입한 향초다"며 에둘러 해명했고 김지민 역시 '열애설'에 대해 "김준호 선배에게만 판 게 아니다. 내 강아지 이름을 넣어서 팔았는데 그게 왜 거기 있었는지 모르겠다. 다른 분들도 많이 사줬는데 김준호 선배가 더 많이 사주긴 했다"고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사실상 그때부터 김준호와 김지민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인지한 것. 두 사람의 하트 시그널이 현실로 실현, 김준호가 '돌싱 포맨'에 어떤 심경의 변화를 알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