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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은퇴 후에도 리듬체조♥→조나단, 파트리샤X형들에 플렉스 타임 ('전참시')[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04-03 00:36 | 최종수정 2022-04-03 00:3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은퇴 후에도 리듬 체조만 생각하는 24시간을 보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출연, 리드미컬한 24시간을 공개했다.

이날 손연재 매니저는 "연재 씨는 은퇴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리듬 체조를 해오고 있다"라며 손연재의 여전한 체조 사랑을 제보했다.

손연재는 독립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관을 드러서면 탁 트인 일자뷰와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날 손연재는 180도로 다리를 찢고도 여유롭게 휴대전화를 보는 스트레칭으로 국가대표 출신다운 넘사벽 유연성을 과시했다.

손연재는 은퇴 후 리프스튜디오 아카데미를 설립해 CEO로 변신했다. 간단한 아침식사 후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을 해 아카데미로 간 손연재는 매니저와 함께 회의를 했다.

손연재는 자신이 설립한 아카데미에서 '리프챌린지컵'을 만들어 개최하고 있다. 손연재 매니저는 국제대회를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후배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어렸을 때부터 국제대회를 나가면 기가 죽더라"면서 "나름 한국에서 잘한다 생각하고 했는데, 유럽 언니들 너무 키도 크고 멋있고 하니까 기가 너무 죽었던 기억이 있다. (후배들이) 매년 이거라도 참여해서 조금 좋아지면 좋겠어서 만들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손연재는 어린이들과 놀이처럼 즐겁게 수업을 진행했다. 국가대표나 성인이 아닌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엘리트 선수 한 명을 키우면 한 명으로 끝난다. 전체적으로 리듬체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대중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손연재는 매니저와 함께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매니저가 직접 촬영해 업로드 하는 것. 두가지 음악으로 안무영상을 성공적으로 끝낸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중 손연재는 취미 부자임을 밝혔다. "최근 유산소 하려고 시작했는데, 축구가 너무 재밌더라"면서 "팀으로 운동하는게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또 "축구 하기 전에는 테니스를 한참 열심히 했다"면서, 축구, 골프 테니스, 골프, 터프팅 등을 섭렵한 '취미 부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연재는 YGX의 여진과 만났다. 여진은 손연재의 KPOP 댄스 스승으로 2년 동안 여러 안무 영상을 찍었다. 이날 손연재와 매니저는 여진에게 댄스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조나단은 "'인간극장' 이후로 가장 바쁘다"며 '전참시' 출연 이후 근황을 전했다. 당시 밀크티 만드는 독특한 방식과 당황한 표정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나단은 "그 홍차 회사에서 홍차를 보내줬다. 몇 년 간 밀크티 걱정 없이 살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참시'에 출연해 유규선 매니저와의 서울 라이프로 화제를 모았던 조나단이 여동생 파트리샤와 다시 한번 카메라 앞에 섰다. 조나단의 침대에 파트리샤와 자고 있었다. 유규선은 "파트리샤는 조나단의 유튜브 촬영때 종종 도와준다. 광주에 살고 있어서 올라오면 오빠 집에 있다. 한 달에 다섯번 정도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를 깨워 아침운동을 했다. 조나단에게 끌려 나와 "아침부터 미쳤나 봐"라며 울며 겨자 먹기 러닝을 하는 파트리샤는 오빠에게 툴툴 거리면서도 하라는데로 잘 따라했다. 운동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꽈배기를 샀다. 이에 파트리샤는 "아침부터 밥을 먹어야지 아침부터 무슨 밀크티에 꽈배기냐"라고 말해 한국사람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파트리샤는 씻으면서 감당 불가한 하이 텐션을 발산했다. 이에 조나단은 광주 KTX표를 알아보는가 하면, "그럼 광주로 가"라며 발끈했다. 전국의 남매들에게 폭풍 공감을 선사할 두 사람의 티격태격에 유규선은 "두 사람은 싸우는게 아니라 둘이 대화하는거다. 텐션이 높으니까 남들이 봤을땐 싸우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이상한 남매다 합이 잘 맞는 남매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나단 역시 "착하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그니까 우리 집에서 자지만 않으면 너무 완벽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조나단은 밀크티에 꽈배기, 피넛 버터까지 발라 한국식 블랙퍼스트를 즐겼다. 반면 파트리샤는 제육볶음에 흰쌀밥을 먹으며 "진짜 맛있다"고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유규선이 조나단의 집을 찾았다. 특히 파트리샤는 손을 가리며 웃고, 수줍은 모습을 보여 조나단을 놀라게 했다. 유규선은 파트리샤의 편을 들어주며 설레임을 더욱 키웠다.

조나단은 파트리샤와 유규선에게 "오늘 내가 플렉스할 기회를 줄 수 있나"라며 파트리샤와 유규선, 유병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매장을 찾은 조나단은 "금액의 상한성이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가격을 본 유병재는 "이럴거면 맥주나 마시러 가자"라며 주저했다. 그러던 중 유규선과 유병재는 적당한 가격의 상의 하의 한벌씩 가지기로 결정하며 조나단의 마음을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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