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유라가 출연한 JTBC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채유진은 결혼에 꽤 집착하는 인물이다. 전 남자친구 이시우도 '비혼주의자'라 이별을 결심했고 한기준은 곧바로 결혼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 "유진이가 결혼에 집착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 새 아버지와 살면서 가족에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느꼈고 빨리 자신만의 가족을 만들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
유라도 이번 작품을 하면서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난 친구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평생함께할 사람인데 설렘이 빠져도 그 사람과 있는게 재밌고 즐겁고 해야할 것 같다. 서로 배려를 많이 하는 결혼생활을 꿈꾸고 있다. 그런데 아직은 상상이 안간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주변에 '결혼하면 어때요?'라고 많이 물어봤다. 다들 반응이 다르더라. 그래서 더 친구같은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나도 서른 다섯쯤에는 결혼하고 싶다."(웃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