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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유라가 출연한 JTBC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채유진은 결혼에 꽤 집착하는 인물이다. 전 남자친구 이시우도 '비혼주의자'라 이별을 결심했고 한기준은 곧바로 결혼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 "유진이가 결혼에 집착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 새 아버지와 살면서 가족에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느꼈고 빨리 자신만의 가족을 만들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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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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