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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금토드라마 '내일' 김희선이 23번 째 재발견을 예고했다.
김희선은 '내일'에서 저승사자 구련 역할로 또 한번 변신을 예고했다. 비주얼부터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끄는 중이다. 그는 "드라마에서 힙하게 입은 적도 처음이다. A라인 스커트만 입다가 가죽바지도 입게 됐다. 이러다가 다음 작품에는 벗고 나오겠다"며 웃었다.
원작 웹툰도 챙겨봤다는 김희선은 "저승사자하면 이승에 있는 사람을 데려가는 역할이다. '전설의 고향'에서 갓을 쓰고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이가 나온다"는 박경림의 말에 폭소했다. 이내 감정을 다듬은 김희선은 "사람을 살리려는 저승사자는 본 적이 없으실 것이다. 워낙 사회가 어려워지고 안 좋은 생각을 하다보니,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들이 많다. 그런데 이들은 천국은 못 가고 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그래서 지옥에 사람이 넘쳐나서 사람을 살려야한다는 미션을 얻게 됐다. 그런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그런 명분을 가지고 이승에서 활동한다"고 극을 소개했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 연출 김태윤 성치욱)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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