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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그룹 이펙스( EPEX)가 타이틀곡 '학원가(학원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공개된 스토리 필름에는 수많은 망원경의 감시 아래 인터뷰를 이어가는 이펙스의 모습이 담겼다. 학원을 주제로 한 질문에 멤버들은 하나같이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학원을 왜 다니는가" "놀고 싶다는 생각 해 본적 없는가" 하는 질문을 받은 제프와 백승은 "저는 제가 해야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고 기계적으로 답변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은 다양한 시스템을 통한 통제가 소년들의 불안이라는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다룬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고, 반복된 일상에 무력함을 느끼며, 착한 아이로만 살아야 하는 강박에 시달리는 소년들의 현실적인 불안을 담았다"고 귀띔했다.
이펙스의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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