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X이광수, 스페셜 조식 완성…비주얼+맛 합격(ft.백종원) ('어쩌다사장')[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3-17 21:20 | 최종수정 2022-03-17 21:2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요리초보 김우빈과 이광수가 아침 식사를 완성했다.

1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요리 초보 김우빈, 이광수가 인터넷 요리 레시피를 무기로 아침밥을 차렸다.

이날 김우빈은 "저도 요리를 못하고 광수형도 못하니까"라며 자신있게 아침을 준비하기로 했다. 자신만만해 하는 김우빈에게 조인성은 "맛있으면 메뉴에 나갈거다"라고 엄포를 놨고, 김우빈은 "그럴 일은 없을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김우빈은 "된장찌개와 두부김치를 하자"라고 이야기했고, 김우빈은 "백종원 선생님의 유튜브를 봤다. 근데 '없으면 넣지마유'라고 하시더라"라며 "근데 안 넣으면 맛을 떨어진다고 했다"라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케 했다.

아침준비를 위해 회의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본 조인성은 웃었고, 김우빈과 이광수는 "저희는 없다고 생각하고 업무를 봐라"라고 말했다. 회의를 끝내고 재료를 준비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주방에 없는 재료를 마트에서 사기로 했다. 3일차 알바답게 필요한 재료 위치를 척척 찾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우빈은 요리에 넣을 홍고추를 찾다 조인성에게 "사장님 홍고추 없냐"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없다. 나도 못쓴다. 그리고 홍고추는 꾸밈용이다. 아무 맛이 안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우빈은 "요리는 비주얼이다"라고 정의내려 조인성을 웃겼다.

이광수는 달래를 씻으며 "생전 처음 달래를 씻겨본다. 꼭 머리 감겨주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김우빈은 "나도 만져봐도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시작되자 김우빈과 이고아수는 조인성에게 "형, 김치는 어디있어요", "불은 어떻게 켜요" 등의 질문을 쏟아냈고, 조인성은 "주방은 뭐 쉬운 줄 아냐"라고 화를 냈지만 이내 "불조심해라" 등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이광수는 불에 올려둔 냄비를 깜빡했고, 결국 주방은 연기로 가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우빈은 "요리는 자신감이다"라며 이광수를 응원했다.




김우빈은 백종원의 유튜브를 옆에 두고 요리를 따라하기 시작했고, 이광수는 "양파를 넣으면 비린 맛이 사라진다"라는 백종원의 말에 "여기도 좀 넣어줘"라고 급하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1시간의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의 요리가 완성됐고, 은근 깔끔하게 완성된 비주얼에 임직원들은 감탄했다. 특히 두 사람의 음식을 맛 본 사장님들은 "맛이 괜찮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밥을 먹다가도 전화벨이 울리면 눈부신 반응 속도로 업무에 복귀하는 장신의 알바군단 김우빈, 이광수의 모습을 본 사장 차태현은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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