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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강의 로맨스는 성장형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질투심이었다. 같은 기상청 건물 안 하경과 한기준(윤박)의 관계를 신경 쓰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우연히 한 모텔 건물 속 하경과 엄동한(이성욱)이 같이 있는 모습까지 목격한 시우가 질투에 사로잡힌 모습은 연하남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해 웃음마저 자아냈다.
그럼에도 그의 진심에는 앞선 감정들보다 큰 의미를 지닌 '존경심'이 있었기에 모든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다. 성과만 우선시했던 자신과 달리 하경은 진짜 예보가 필요한 사람들을 생각했었다는 걸 깨달은 뒤 시우는 일적으로도 점차 성장했다. 또한 감추려고만 했던 어두운 가정사를 하경에게 털어놓았을 때에도 생각지 못한 따스한 위로와 공감을 받은 그는 사랑에 대한 확신을 더욱 견고히 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사랑은 물론 걱정, 질투, 그리고 존경심까지. 연하 남자친구의 로맨스를 다채롭게 채워가고 있는 송강이 앞으로의 애정 전선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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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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