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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가 첫 화부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먼저 라디오국 회식 중이던 사피영은 딸 지아(박서경)가 갑자기 신유신(지영산)의 집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아미(송지인)와 지아가 마주칠까 재빨리 이를 막았다. 사피영은 지아를 이용해 아미를 내쫓으려는 김동미의 저의에 분노했고, 김동미가 신유신에게 사심을 갖고 있고 신기림과 불륜으로 결혼을 했던 사실을 폭로한 뒤 김동미에게 뺨을 맞았다. 하지만 도자기를 깨며 맞대응한 사피영은 집에 돌아온 신유신이 "사피영한텐 그래 나쁜 놈 됐지만, 지아한텐 아빠로서 기본 이상 했어"라고 뻔뻔하게 나오자 "본인 행동이 떳떳하면 지아한테 알리구 허락 맡구 바람피우지 그랬어"라며 비아냥거려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를 본 아미는 "언니, 언니가 끝내라면 나갈게요"라며 울컥해 공조의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부혜령(이가령)이 매니저 차 사고로 자리를 뜨자 이를 도와주려 서반까지 나섰고, 홀로 남은 이시은은 씁쓸하게 술을 마셨다. 이후 이시은이 계산까지 하고 간 걸 알게 된 서반은 이시은에게 전화를 걸어 시 낭송을 칭찬했고, 이혼 소식에 만남을 제안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만나서 숙취 약을 건넨 서반은 이시은이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했다는 소식에 "이해가 안 가네 솔직히, 같은 남자로서"라고 편을 들었고, "불편할 수 없는 사이예요. 우리"라는 묘한 말로 의문을 안겼다. 여기에 이시은을 향해 "내 눈엔 늘 좀 추워 보여요"라고 했던 서반이 이시은에게 코트를 벗어주며 "이시은. 우리 만났었어"라는 폭탄 발언을 꺼내 이상기류를 예고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2회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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