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과 임신·결혼 준비 했었다”..30살 연하 전 연인 에세이 출간 예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2-23 11:17 | 최종수정 2022-02-23 11:1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백윤식(75)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지상파 기자 지상파 K(45)씨가 에세이를 출간한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K씨의 자전적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는 오는 28일 출간을 앞두고 있다. 책 소개를 보면 K씨는 "66살의 남자배우와 36살의 여기자의 사랑. 노년에 접어든 중견 영화배우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출산을 준비하다가 한 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라고 소개돼 있다.

'알코올생존자' 목차에는 K씨와 백윤식의 러브스토리와 이별, 그리고 K씨가 알코올 중독에 빠진 후 치료 받는 과정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K씨는 책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2013년 스캔들 당시 제대로 털어놓지 못한 백윤식 과의 사랑하게 된 계기와 이별의 전 과정은 물론, 상상할 수 없는 악플에 시달리면서 그들 가족과 벌이게 된 소송전, 술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어 빠져들게 된 알코올중독과 자살소동, 알코올병동 입원 등의 과정을 털어놓은 한편의 생존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평을 통해 "이 이야기는 30대 청춘을 보내면서 사랑하고 괴로워하고 그러다가 알코올이라는 깊은 심연에 빠졌다가 생존한 한 여자의 탈출기다"라며 "사랑했던 누군가를 잊지 못해서 그리워하거나 혹은 지독하게 미워해서 저격하려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 글이 스캔들의 한 당사자인 백윤식을 비난하거나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책과 관련해 백윤식 측 관계자는 23일 조선닷컴에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백윤식과 30살 연하 K씨는 데이트 사진이 보도되면서 1년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3주 뒤 두 사람은 결별했고 K싸는 폭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