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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태연이 '킬링보이스'도 장악했다.
여기에 후배 걸그룹인 트와이스 나연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태연의 '킬링보이스' 콘텐츠를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연의 '킬링보이스' 콘텐츠의 폭발적인 반응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킬링보이스'는 가수가 자신의 히트곡들을 약 20분으로 집약해 라이브로 부르는 콘텐츠다. 다시 말해, 명곡의 '킬링 파트'만 모아둔 메들리인 셈이다. 아이유, 성시경, 빅마마, 에일리, 폴킴 등 인기 가수들이 '킬링보이스'에 출연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명불허전' 레전드 보컬 태연이 감미로운 음색과 시원한 고음을 자랑하자, 팬들은 "라이브 미쳤다. 스트리밍이랑 다른 게 없다", "왜 태연태연 하는지 알 수 있는 콘텐츠", "음원보다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히트곡들에 대한 댓글도 넘친다. 이 콘텐츠 댓글창에는 "쭉 명곡을 들을 수 있어 좋다", "모르는 곡이 하나도 없네, "1탄으로 태연 명곡 담아내기엔 너무 짧다. 2탄, 3탄 만들자", "태연 곡을 들으면 최애곡이 계속 바뀌는 것 같다. 다 좋다"이라는 댓글이 남겨졌다.
'킬링보이스'에 출연하려면, 우수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20분을 메들리로 채울 수 있는 히트곡들을 다수 보유해야 한다. 그런 만큼 이번 콘텐츠에 대한 인기는 태연의 뛰어난 보컬과 명곡들의 방증이다.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 속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태연이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 수식어를 이번 '킬링보이스'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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